“ADB, 내년 한국 성장률 아시아 주요국 중 하위권 전망”

입력 2013-10-13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주요 아시아 국가들 중 하위권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근 발표한 ‘아시아 개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 성장률을 3.5%로 전망했다.

ADB는 지난 4월 내년 한국의 성장률을 3.7%로 전망했으나 이를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한국 경제에 대한 이번 ADB의 성장률 전망치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의 국내총생산(GDP) 상위 11개국 가운데 대만(3.3%)과 파키스탄(3.0%)을 빼고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4%로 가장 높고 △필리핀 6.1% △인도네시아 6.0% △인도 5.7% △베트남 5.5% △말레이시아 5.0% △태국 4.9% 등 순이다. 싱가포르 성장률은 한국과 같은 3.5%로 전망됐다.

ADB는 이번 보고서에서 역내 회원국 48개국 중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뺀 45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 제시했다.

이들 나라의 올해 평균 성장률은 종전 6.6%에서 6.0%로, 내년은 종전 6.7%에서 6.2%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종전과 같았지만 11개국 가운데 중국(7.6%), 필리핀(7.0%), 인도네시아(5.7%), 베트남(5.2%), 인도(4.7%), 말레이시아(4.3%), 태국(3.8%), 파키스탄(3.6%)에 이어 9위였다. 대만(2.3%), 싱가포르(2.6%)만 한국보다 낮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살롱 이희철 7일 사망…향년 40세
  • 당정 "2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설 엿새 휴일 '황금연휴'
  • "소속사 옮기는 이유 있어"…SM엔터 '홀대 논란', 태연만의 문제 아니다 [이슈크래커]
  • '2025 설 승차권 예매' 오늘(8일) 경부선·경전선·동해선 예매…방법은?
  •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6.5조’…“반도체 부진 영향”
  • 테슬라 빼고 수입 전기차 안 팔리는데…中 BYD 국내서 통할까
  • 맛·영양 담긴 노년 ‘소울푸드’…식품업계 새 먹거리 부상①[초고령사회 ‘케어푸드’ 부상]
  • 엔비디아 젠슨 황, 내일 최태원과 만난다…“삼성 HBM 성공할 것” [CES 2025]
  • 오늘의 상승종목

  • 01.08 11: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77,000
    • -3.61%
    • 이더리움
    • 5,054,000
    • -6.84%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7.54%
    • 리플
    • 3,473
    • -1.59%
    • 솔라나
    • 298,700
    • -6.51%
    • 에이다
    • 1,504
    • -6.12%
    • 이오스
    • 1,227
    • -8.5%
    • 트론
    • 377
    • -4.8%
    • 스텔라루멘
    • 642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650
    • -7.76%
    • 체인링크
    • 31,920
    • -8.3%
    • 샌드박스
    • 921
    • -9.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