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에 출연한 박준규 부자는 난데없이 속옷을 함께 입는다고 밝혀 MC 이영자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 박준규 아들은 “질 좋은 속옷을 입어야 할 때 아빠 속옷을 입는다”고 말해 MC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녹화 중 박준규는 “아들이 내 팬티를 엄청 훔쳐간다”고 귀여운 불만을 토로하며 “아들들이 이제 옷 사이즈가 비슷해져 내 속옷까지 뺏어 입는다”고 밝혔다. “너무 자주 내 속옷을 입으니까 짜증난다”는 박준규는 아들을 향해 “이제, 내 팬티 좀 그만 입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이에 박준규의 아들 박종찬은 “아빠는 속옷도 좋은 걸 입으신다. 디자인도 예뻐서 너무 탐난다”고 속옷을 뺏어 입는 이유를 밝혔다. 박준규는 “아들 속옷이 세련돼서 나도 가끔 탐이 나긴 해~”라 말해 출연진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준규 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MC 이영자는 “어디 한번 예쁜 속옷 한번 보고 갈게요”라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13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되는 ‘맘마미아’ 27회 ‘아빠 특집’에는 탤런트 박준규, 가수 조관우, 변호사 로버트할리, 한의사 박용우 부자와 김영희, 조혜련 모녀, 토니안, 소유, 정주리, 허경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