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사회 가장 큰 갈등요인은 '빈부격차'"

입력 2013-10-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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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신하는 집단은 '정치인'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갈등 요인이자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빈부 격차를 꼽았다.

한국대학신문은 지난 8∼9월 전국 대학생 2266명을 대상으로 한 '창간 25주년 기념 2013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이미지 상품선호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7%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빈부 갈등'을 꼽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대학생들은 '보수-개혁 갈등'(19.2%), '자본가-노동자 갈등'(15.7%), '정치성향 간 갈등'(13.5%) 순으로 응답했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빈부격차 해소'(33.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부정부패 척결'(30.3%)과 '정치적 안정'(13.3%)이 뒤를 이었다.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응답자의 85.3%가 정치인을 꼽았다.

존경하는 인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국내)과 스티브 잡스(국외)가 가장 많았다. 분야별 선호하는 인물은 안철수(정치인), 이건희(경제인), 손석희(언론인), 봉준호(영화감독), 김연아(운동선수) 등이 꼽혔다.

분야별로 대학생들에게 이미지가 가장 좋은 기업은 삼성전자(전자), 포스코(철강), KB국민은행(은행), 두산중공업(중공업), 포스코건설(건설), 유한양행(제약), CJ(식료품), 금호타이어(타이어)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현 정부가 가장 잘하는 정책은 대북·통일정책(39.4%), 가장 못하는 정책은 경제정책(34.1%)이라고 평가했다. 이념적 성향을 묻는 문항에 중도(43.3%)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잘 모름(23.2%), 진보(21.2%), 보수(12.4%) 순이다.

대학생들은 취업 성공 요건으로 실력(59.1%)·학벌(18.3%)·인맥(9.4%), 직업 선택 조건으로는 적성·능력(33.7%)·안정성(24.3%)·급여(17.4%) 등을 꼽았다.

응답자의 월평균 독서량은 1.8권으로 집계됐다. 한 달 평균 책을 1∼2권 읽는다는 응답 비율이 48.2%였고 전혀 읽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27.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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