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4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에 참여할 해외민간네트워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은 해외에 거점을 둔 컨설팅·마케팅 전문 업체를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 현재 세계 50개국에서 135개의 해외민간네트워크가 활동 중이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풍부한 현지경험, 진출노하우,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수출과 해외진출 계획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국내 중소기업의 수요에 따라 개별 매칭해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요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바이어 발굴, 현지 마케팅·수출계약 지원 등의 수출지원 분야와 투자 파트너 발굴, 현지 법인 설립 지원 등의 해외 투자지원, 기술제휴 알선, 조달시장·대형유통채널 진출 등이다.
2014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동서남아, 유럽(독일 제외)지역과 중소기업 진출이 어려운 신흥국가에 소재한 업체 선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순 수출지원을 넘어서 참여 해외민간네트워크의 전략적 지원 프로그램과 특화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2014년 해외민간네트워크로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