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손창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트 관계자는 14일 오후 이투데이에 "특정 인물을 겨냥해서 한 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알려진 '오로라공주' 하차 배경에 대해서 설명을 하다가 나온 이야기인데 자꾸 확대 해석되는 것 같다"라고 선을 그으며 "당시 하차를 통보받았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확인했다.
손창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연기는 생활이고 영화는 인생이다'란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창민은 '오로라공주' 하차과정을 묻는 전원책 변호사의 질문에 "곡해할 수도 있고 매스컴에서 부풀릴 수도 있지만 사실 매스컴에서 나온 그대로"라며 "전날 밤까지 녹화를 하고, 새벽에 끝났는데 그 다음날 12시쯤에 방송사의 간부에게 전화가 와서 이번 회부터 안 나오게 됐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창민은 "이번 일의 키포인트는 한 사람이다. 내가 직접 지적 안해도 알 것"이라고 덧붙여 임성한 작가를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손창민은 지난 7월 차 사고를 당한 아내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내용으로 '오로라공주'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