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 7회까지 노히트노런…'8회 김민성에 아쉬운 안타"

입력 2013-10-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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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회말 2사 두산 선발 유희관이 넥센 이성열을 삼진아웃 시키고 있다(사진=뉴시스)
두산 좌완 유희관이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 7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유희관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준PO 5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회까지 볼넷 하나 만을 허용하는 노히트노런 행진을 벌였다.

유희관은 1회 세 번째 타자 이택근부터 2회 박병호 김민성 강정호, 3회 이성열까지 무려 다섯 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8회말 무사 선두타자 넥센 김민성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노히트 행진이 깨지자 변진수로 교체됐다.

한편 유희관이 이날 기록한 5타자 연속 탈삼진은 준플레이오프 타이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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