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7% ↑…미국 디폴트 우려 완화

입력 2013-10-15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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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1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정치권이 부채 한도 증액 협상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8.40달러(0.7%) 오른 온스당 1276.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정치권이 2014 회계연도 예산안과 부채 한도 증액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방정부는 14일째 셧다운(폐쇄, Shutdown)에 들어갔고 오는 17일 디폴트(채무불이행)까지는 3일을 남겨두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의회 민주당 및 공화당 지도부와의 회동을 연기했다. 회동 협상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으나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해리 리드(네바다)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야가 부채 한도 증액을 협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주 금값은 3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바 있다.

바트 멜렉 TD증권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정치권이 데드라인 전에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에 대한 실질 수요가 증가한 것도 금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올들어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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