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15일 3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 가운데 전자전기제품, 디스플레이, 건설 등에 외국인의 추가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홍순표 연구원은 “현재 화학, 건설, 기계, 상사, 운송, 자동차, 자동차부품, 미디어, 소매(유통), 전자와전기제품, 디스플레이, 전기통신서비스 등 대다수 섹터들의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분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들어 외국인의 S/W, 자동차, 화학, 반도체 섹터에 대한 주식 보유 비중 증가분은 코스피 시총 비중 증가분을 상회하고 있는 반면 반면 전자전기제품, 디스플레이, 건설 섹터 보유 비중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정책리스크 완화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압박에 외국인 순매수가 강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개선이 기대되면서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낮은 전자전기제품, 디스플레이, 건설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