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영업직원의 막말 파문과 3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이틀째 내림세다.
1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대비 1000원(0.11%) 내린 88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릴린치,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 폭언을 하며 대리점 운영포기를 강요하고 대리점주를 술자리에 불러내 욕설을 하는 내용의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이에 전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2% 이상 조정을 받았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각각 7612억원, 83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추정치를 약 3.5%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방문판매 채널 위축은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규제 위험은 종전보다 고조되고 고성장하던 해외 사업 구조조정까지 겹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가시성은한 단계 낮아졌다”며 “현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배에 달해 실적 개선 가시성이 확보되지않으면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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