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첫 눈'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설악산 첫 눈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눈이 관측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강원지방기상청과 국립공원 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는 15일 오전 11시30분쯤부터 설악산 중청봉(해발 1676m) 일원에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첫눈은 지난 해 10월 30일보다 약 15일 빨리 내린 것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밤 기온이 내려가 비와 진눈깨비가 눈으로 바뀌면 강원 중·북부 산간 지역에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강릉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동해중부 전해상에는 예상 파고 3∼6m가 예상돼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설악산 첫 눈을 접한 네티즌은 “설악산 첫 눈, 벌써 겨울인가”,“설악산 첫 눈, 직접 보고 싶다”,“설악산 첫 눈, 겨울이 길겠다”,“설악산 첫 눈, 단풍 구경가려고 했는데..”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