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율 1060원대로 떨어져…“추가하락 가능성”

입력 2013-10-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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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저지선으로 알려진 달러당 1070원선을 하회, 1060원대로 떨어졌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4.7원 내린 달러당 1066.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1원 내린 달러당 1070.4원에 거래를 시작해 꾸준한 내림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은 미 달러화의 강세 재료지만, 원화에 대해선 ‘위험자산 선호 심리’ 요인이 돼 원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또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세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달러당 1070원은 그동안 금융당국이 미세조정의 선으로 여겼던 만큼 향후 당국의 대응도 주목된다. 이날 환율은 움직임에 거셌던 만큼 당국은 환율 개입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지난주에는 1070원대 초반에서 미적거렸으나 오늘부로 1060원대로 진입했으며 내일 모레에도 추가 하락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며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 시기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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