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 전세난에 수도권 거주자 몰렸다"

입력 2013-10-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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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 청약에 수도권 수요자들 참여가 해당지역보다 2배 넘게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건설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 청약접수 결과 기타경기와 서울인천지역에서 1317명이 접수해 당해지역 537명보다 2.5배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3순위 청약 결과 이 아파트는 최고 30.85대 1, 평균 1.92대 1이라는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회사 측은 전세난 심화로 동탄1신도시 전셋값 수준인 3.3㎡당 평균 890만원 대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인근 서울, 인천 수요자들이 가세하며 무청약인 3순위 접수에 대거 나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훈 반도건설 주택사업팀 부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동탄2신도시의 동시분양과 후속분양으로 1만5000여가구의 물량이 공급되면서 청약통장이 상당수 고갈된 상태였다"며 "가격이 저렴하고 교육과 에코, 설계가 한층 강화된 제품에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파악돼 초기 계약률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의 당첨자 발표는 지난 14일 진행됐으며, 계약일은 오는 21~23일 3일간 진행된다. 반도건설은 청약자 전원에게 데톨세트를 증정하고, 당첨된 청약자 전원에게 프라이팬을, 첫 날 계약자 전원에게 테팔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159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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