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김해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회항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에 최고 초속 16.3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오후 6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오후 3시15분 승객 87명을 태우고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일본 삿포로공항발 대한항공 KE772편이 대구공항으로 회항했다.
또 오후 5시부터 김해공항에 ‘윈드 시어’(Wind Shear·난기류) 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이착륙에 애를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