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m 거대 산갈치 사체 발견…16m 산갈치도 있었다?

입력 2013-10-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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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 거대 산갈치 사체 발견

▲사진=라이브사이언스

6m 거대 산갈치 사체 발견 소식에 물고기 산갈치가 화제다.

산갈치는 경골어류 이악어목에 속하는 대형 어류로 깊은 바다에서 산다. 주로 대한민국, 일본,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에서 발견된다.

몸 형태는 갈치와 비슷하지만 은색 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고 몸길이는 3~8m이다. 이번에 캘리포니아주 연안에 있는 산타카탈리나섬 인근에서도 6m 거대 산갈치 사체 발견 소식이 전해져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더 큰 산갈치도 자주 발견된다. 학계에 보고된 산갈치의 최대 몸길이는 약 16m, 무게 270kg에 육박한다.

긴 길이 때문에, 산갈치의 학명은 ‘Regalecus russellii’로 ‘황제의 허리띠’라는 뜻이다. 일본에서는 청어떼를 이끌고 다닌다고 해서 ‘청어들의 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특히 산갈치는 심해에 살기 때문에 좀처럼 사람 눈에 띄지 않아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뱀의 기원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때문에 산갈치는 ‘전설의 물고기’라고도 불린다.

6m 거대 산갈치 사체 발견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산갈치가 이런 동물이었구나”, “그래도 6m 거대 산갈치 사체 발견 대단해 보여”, “6m 거대 산갈치 사체 발견 깜놀했는데 더 큰 산갈치도 많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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