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82% 아이돌 음악 편중ㆍ한류 저해

입력 2013-10-17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사진=뉴시스)

국내 K-POP 음악이 82%가 아이돌 음악으로 특정 장르에 지나치게 편중돼 한류 발전에 저해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대중음악SOUND와 함께 분석 작성한 ‘K-POP의 특정 장르 편중 현황과 대책’에 따르면 국내 대표 가요 차트인 2012년 가온 차트 차트 TOP 100을 장르별로 분석한 결과 아이돌 가수의 음악이 82%나 차지했고 다음이 팝(8%), OST(5%)순이었다. 기타 힙합·록·포크 등 다른 장르는 1% 대 아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2012년 미국 빌보드 차트 TOP100을 장르별로 보면 팝 장르가 31%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록(26%), 컨트리(13%), 힙합(13%), 알앤비(4%), 일렉트로닉(4%) 등으로 장르의 다양성을 보였다.

또한 일본의 오리콘 차트 2012년 TOP100 분석결과, 팝 35%, 아이돌 31%, 록 20%, 힙합 5%, 알앤비·솔 3%로 음악의 다양한 장르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유기홍 의원은 “아이돌 음악의 점유율이 80%가 넘는 국내 대중음악 시장 구조로는 영미권 진출이 제한적이다. 국내의 아이돌 음악 편중 현상은, 전세계 음악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영미권 음악 팬들의 기호와 다르다.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되는 것의 걸림돌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ㆍ경기ㆍ강원 대설특보…출근길 시민 '미끌'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7,000
    • -1.1%
    • 이더리움
    • 4,658,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15%
    • 리플
    • 1,962
    • -0.86%
    • 솔라나
    • 323,200
    • -1.46%
    • 에이다
    • 1,344
    • +1.36%
    • 이오스
    • 1,114
    • -0.62%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5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55%
    • 체인링크
    • 24,170
    • -0.9%
    • 샌드박스
    • 853
    • -1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