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가을 아웃도어족 겨냥한 ‘명품 도시락’ 인기

입력 2013-10-17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시로한국은 비싼 요리로만 여겨지던 스시를 합리적인 가격의 도시락 메뉴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스시로한국
가을을 맞아 피크닉, 등산,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도시락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간단한 김밥이나 샌드위치로는 성이 차지 않고, 고기를 굽고 밥을 해서 먹기에는 시간이 아까운 소비자들을 위해 외식업계에서는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명품 도시락’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시로한국은 비싼 요리로만 여겨지던 스시를 합리적인 가격의 도시락 메뉴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출 먹거리는 고기류라는 편견을 깨고, 생선으로 가볍고 담백하게 즐기는 이색 스시 도시락이 한끼라도 제대로 먹고자 하는 ‘스마슈머(smart+consumer)’, ‘세이푸드슈머 (Safety+food+Consumer)’ 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스시로 도시락은 A(8800원), B(1만2500원), C(1만5500원) 그리고 D(내 맘대로 도시락, 주문량에 따라 달라짐) 등 4가지다. 인기 메뉴들로 엄선된 도시락 메뉴에는 참치 아까미, 아보카도 새우, 장어, 광어, 연어, 연어알과 날치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내 맘대로 도시락’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직접 선택해 주문량 만큼 담을 수 있다.

홍현희 스시로한국 홍보팀장은 “최근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스시 도시락에 대한 판매와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만원대로 맛볼 수 있는 고품질 스시 도시락과 함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9900원짜리 실속 도시락인 ‘그릴드 치킨 브레스트’ 도시락과 프리미엄 BBQ 도시락인 ‘BBQ 스테이크 도시락’을 선보였다.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 ‘그릴드 치킨 브레스트’는 메인 메뉴인 치킨 브레스트와 샐러드, 파스타, 볶음밥 등 푸짐한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BBQ 스테이크’ 도시락은 정통 스테이크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아웃백 고유의 시즈닝이 된 서로인 스테이크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곁들여져 있다.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인 본도시락에서는 1만원대의 명품도시락부터 6000∼7000원대 특선도시락, 3000∼4000원대 실속 도시락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특선도시락 세트는 180㎖ 위생용 미니 생수가 함께 제공되며, 1만원대 명품도시락에는 명란젓, 매실장아찌, 황태채무침 등 고급 반찬과 과일 디저트까지 맛 볼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9,000
    • -1.97%
    • 이더리움
    • 4,609,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4.62%
    • 리플
    • 2,133
    • +10.52%
    • 솔라나
    • 355,600
    • -2.12%
    • 에이다
    • 1,510
    • +25.21%
    • 이오스
    • 1,063
    • +9.81%
    • 트론
    • 287
    • +3.24%
    • 스텔라루멘
    • 603
    • +5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5.03%
    • 체인링크
    • 23,410
    • +9.55%
    • 샌드박스
    • 543
    • +1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