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동생 사망 원인' 구강암은 어떤 병?

입력 2013-10-17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인표 동생 사망 원인, 구강암

▲사진=SBS 힐링캠프

배우 차인표의 동생이 구강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소식에 구강암에 대한 관심이 크다.

구강암이란 구강에 생긴 암 세포로 이루어진 덩어리다. 악성 종양의 종류로는 편평 상피세포암 종이 87%로 가장 흔하고 그 밖에 소타액선암, 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이 있을 수 있다.

구강암은 흡연, 씹는 담배, 후추, 음주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한 경우에는 정상에 비해 15배 높은 구강암 발생율을 보인다.

이외에 구강암은 불량한 구강위생, 의치나 치아로 인한 기계적 자극, 인유두종 바이러스, 매독, 편평태선, 구강의 점막하 섬유화증 등으로 인해 걸리기도 한다. 태양광선의 노출은 하구순암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

구강암에 걸리면 혀나 볼 점막, 입천장, 입술 등에 궤양이 생기며, 구내염 같은 염증성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1~2주일 정도 지나면 심한 동통이 사라지고 궤양도 없어지지만, 3주 정도 지나도 없어지지 않으면 조직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앞서 금융업계 관계자는 은행 임원으로 일해온 차인표의 동생 차인석 씨가 암 투병 끝에 17일 정오께 사망했다고 전했다. 차인석 씨는 구강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요양을 떠나는 등 노력했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차인석 씨는 미국 명문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유수의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1,000
    • -1.78%
    • 이더리움
    • 4,596,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3.41%
    • 리플
    • 1,901
    • -7.45%
    • 솔라나
    • 342,900
    • -4.75%
    • 에이다
    • 1,363
    • -8.71%
    • 이오스
    • 1,119
    • +3.04%
    • 트론
    • 286
    • -4.35%
    • 스텔라루멘
    • 705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4.77%
    • 체인링크
    • 24,290
    • -2.17%
    • 샌드박스
    • 1,017
    • +6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