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 5만 여명의 엄청난 인파가 몰려 인신안해를 이뤘다.
이날 가요제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자의 파트너들과 함께 무대를 소화했다. 유재석-유희열(하우두유둘), 정준하-김C(병살), 정형돈-지드래곤(형용돈죵), 노홍철-장미여관(장미하관), 박명수-프라이머리(거머리), 길-보아(갑), 하하-장기하와 얼굴들(세븐티핑거스) 등이었다.
하지만 이들 외에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는 깜짝 게스트들이 다수 등장한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꾸미는 무대에 데프콘이 등장했고 박명수-프라이머리의 공연에는 개코, 유재석-유희열의 공연에 김조한이 등장한 것을 비롯해 빈지노, 안은미 등도 깜짝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