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kg 감량한 닥스훈트, 1년간 운동과 식사조절…“개만도 못한 나를 반성합니다”

입력 2013-10-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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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kg 감량한 닥스훈트

(오비 도그 저널)

23kg 감량한 닥스훈트가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사는 5살 닥스훈트 ‘오비’가 1년여의 다이어트 끝에 23kg을 감량했다고 보도했다.

오비는 노부부의 넘치는 사랑으로 비만이 됐지만, 이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가 심각해졌다. 이를 알게 된 수의사 노라 바네타는 지난해 10월 오비를 입양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보행 벨트 없이 걷지 못했던 오비는 수중에서 걷는 훈련과 식사 조절 등을 병행하며 1년여 동안 다이어트를 이어갔다. 그 결과 오비의 체중은 35kg에서 12kg으로 23kg 줄었다. 특히 23kg 감량한 닥스훈트 오비는 다이어트 성공 후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kg 감량한 닥스훈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난 개만도 못하구나…23kg 감량한 닥스훈트 보니 부끄럽다”, “23kg 감량한 닥스훈트 다이어트 전 후 모두 귀여워”, “페북에서 23kg 감량한 닥스훈트 얘기 봤는데 감동적이었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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