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이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고 1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도 총무상은 이날 오전 야스쿠니신사 추계 예대제(제사, 17~20일)를 맞아 참배했으며 각료 중에는 추계 예대제 첫 참배자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지난 4월 춘계 예대제와 일본 패전일인 8월15일에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 신도 총무상은 “나는 개인 자격으로 정기적으로 참배하고 있으며 공물 봉납 비용도 개인 돈으로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상도 참배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정조회장 등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소속 의원 120여명도 이날 오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내각 총리대신’이름으로 공물을 봉납하는 것으로 참배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