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단신 “가을 단풍여행, 우리와 함께해요”

입력 2013-10-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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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태백선 단풍열차여행 = 모두투어는 태백선 단풍열차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강원 영월과 청령포, 만항재, 정암사, 선돌 등을 열차로 즐기는 이 여행 상품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고원지대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요금은 4만3000원으로 왕복교통비(구간열차)와 입장료(청령포, 장릉), 중식, 여행가이드, 여행보험 등이 포함되며, 편안한 복장과 신발, 식수, 간식거리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영월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청령포는 삼면이 강줄기로 둘러싸인 수려한 경치를 통통배를 타고 건너간다.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갇혔던 단종의 유배지이기도 하다.

특히 강원 정선의 정암사는 단풍과 낙엽길이 아름다운 곳으로 통한다. 자장율사가 창건한 우리나라 제5대 적멸보궁으로 고색이 깃든 기둥과 단청이 하얗게 날아간 서까래, 돌담, 단풍 아래 정겨운 계단 등 고즈넉한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하나투어, 한라산 정상등반 당일 여행 = 하나투어에서는 한라산 정상등반 당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진에어를 타고 출발하는 이 상품은 9만9000원(최저가)으로 왕복항공료와 중식(1회) 등이 포함되며, 유류할증료와 가이드·기사 팁, 옵션(사우나·석식 전복죽), 개인위생도구, 기타 개인경비 등은 불포함이다.

등산로인 성판악코스는 성판악에서 진달래밭(7.3㎞)을 거쳐 정상(동능 2.3㎞)에 이르는 총 9.6㎞ 코스로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하산로인 관음사코스는 정상(동능)에서 삼각봉대피소(2.7㎞)를 거쳐 탐방안내소(6㎞)에 이르는 총 8.7㎞ 코스로 약 5시간 소요된다.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다. 특히 철 따라 어김없이 바뀌는 형형색색의 자연경관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탄성이 절로 나게 한다.

◇자유투어, 가을정취 ‘물씬’ 내장산 가을여행 = 자유투어는 내장산 가을단풍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서울 용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로 출발하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요금은 5만9000원(소인 5만5000원)이다. 11월 3일 단 하루만 출발하는 이 상품은 왕복 무궁화호 열차와 연계차량, 내장산 입장료 등이 포함되며, 개인경비와 전 일정 식사, 케이블카 등은 불포함이다.

오전 6시 40분 용산역을 출발해 10시 30분 정읍역에 도착, 내장산까지 버스로 이동한다. 오후 4시 30분에는 내장산에서 정읍역으로 이동, 6시 30분 정읍역을 출발해 밤 10시 용산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단풍 명소 내장산은 11월 1일부터 사흘간 단풍축제를 개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내장산의 또 다른 볼거리 내장산 케이블카로 개별여행이 예정돼 있다. 왕복요금은 7000원(소인 4000원). 내장산 입구 식당가에서 개별적으로 즐기는 중식도 별미다.

◇참좋은여행사, 설악산 단풍트레킹·속초중앙시장 기차여행 = 참좋은여행사는 설악산 단풍트레킹과 속초중앙시장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서울 용산역에서 열차로 출발하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요금은 5만9000원(소인 5만5000원)이다. 왕복열차와 연계차량 등이 포함되며, 전 일정 삭사와 개인경비 등은 불포함이다.

오전 7시 용산역을 출발해 남춘천역까지 기차로 이동하며 남춘천역을 출발, 남설악에 도착하면 트레킹이 시작된다.

남설악 단풍길 트레킹은 초보자도 걷기 쉬운 코스로 약 2시간 소요된다. 맑은 계곡과 암봉, 오색 단풍이 어우러진 숲길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속초중앙시장과 아바이마을을 둘러보는 자유시간은 또 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드라마 ‘가을동화’와 ‘1박2일’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아바이마을 관광과 무동력 운반선인 갯배체험도 즐길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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