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예매시작… ‘모바일 게임으로 포스트시즌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입력 2013-10-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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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예매가 지마켓 프로야구 예매 사이트에서 시작된 가운데 야구 명가로 꼽히는 게임 업체들이 잇따라 구단 운영 중심의 모바일 야구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진행되면서 한껏 달아오른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야심작을 공개한 것.

그 동안 야구 게임 대표 타이틀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자의 색깔이 담긴 게임을 출시해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컴투스)

◇ 피처폰 버전부터 스마트폰 버전까지 ‘컴투스프로야구’시리즈= 컴투스는 지난 11일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컴프매)’를 선보이며 매니지먼트 장르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컴프매는 단순한 카드 배틀 형식의 플레이에서 벗어나, 실제 프로야구 리그 환경과 흡사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선수들과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감독실’ △직접 선수를 확인하고 영입하는 ‘스카우팅리포트’△무기명 선수 경매가 진행되는 ‘포스팅’ 등의 시스템을 통해 구단 운영의 사실감을 최대한으로 살렸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부터 ‘이사만루2013KBO’까지= 모바일 야구 게임을 꾸준히 출시해온 게임빌도 첫 매니지먼트 게임인 ‘퍼펙트프로야구’를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퍼펙트프로야구’는 선수들을 능력에 따라 홈런 파워, 고무 팔, 강철 어깨 등 15가지 타입으로 나눠, 다양한 목표에 도전하는 독창적인 콘텐츠 '싱글 미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트레이드권 쟁탈전과 ‘선수 강화 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으며, 홍보모델로 공서영 아나운서를 기용해 대중성 확보에 역량을 기울이기도 했다.

(사진제공=넷마블)

◇ 야구 명가 입지 다진다…CJ E&M 넷마블=‘마구마구’, ‘마구더리얼’, ‘마구:감독이되자’ 등 온라인 야구게임으로 입지를 다져온 CJ E&M 넷마블 역시 모바일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감독K’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야구감독K’는 선수별 플레이 스타일을 실사 비주얼로 구현한 것은 물론, 실시간 이용자 대전과 다양한 보상 및 성장 시스템 등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매일매일 배달되는 신문과 도전모드, 승격에 따른 감독방 변화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메이저리그에서 선전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와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열기가 모바일 매니지먼트 게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야구 게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게임 업체들이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을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구단 운영의 재미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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