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6일 라오스 메콩강에 추락한 라오항공 소속 항공기 사고 관련해 국내 조사관 2명을 현지로 파견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사고로 자국민의 치명상 또는 중상을 입은 국가는 사고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국제기준에 따라 라오스 항공당국과 협의해 18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2명을 현지로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조사관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12시께 도착했다. 이들은 사고현장 방문, 사실정보 수집 등 라오스 조사당국의 조사과정에 참여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사고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라오스 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