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서우, 못된 면모 서서히 드러내…“내가 그랬다고 다 말해봐!” 으름장

입력 2013-10-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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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서우(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우가 서서히 못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는 벙어리 구천(윤태영)과 채화(명세빈)의 딸 설희(서우)가 악한 면모를 드러냈다.

설희는 이날 방송에서 낙석이 많은 산 속을 돌아다니다 언니 설난(서현진)과 길을 잃는다. 산 도적을 만난 두 사람은 가까스로 위협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설희는 설난의 도움으로 먼저 도망칠 기회를 가졌다. 그러나 설희는 걱정 가득한 얼굴로 이들을 찾은 채화와 구천을 만나자 거짓으로 설난에 대해선 모른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와 설난과 설희는 채화에게 혼나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벌을 섰다. 설난은 어이없어하며 “어머니한테 말 안 할거야? 낙석 많은데 간 건 너잖아. 너가 말을 안 하니까 나까지 혼나게 생겼잖아!”라고 말했다.

설희는 “그렇게 무서우면 언니가 말해. 다 말해. 내가 언니 두고 도망친 것까지 다 말해. 말하지도 못할 거면서”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결국 설난은 회초리를 맞으면서까지 설희의 탓이라고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설희는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을 눈치 챈 아버지 구천이 손짓으로 그 이유를 묻자 “뭘요! 난 아버지가 말하는 게 무슨 뜻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구요!”라며 화를 내고 방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이에 반해 설난은 아버지 구천과의 말을 찰떡 같이 알아들으며 “난 아버지를 부르면 언제든지 아버지가 나타날 것 같다”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눠 설희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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