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넥슨앤파트너즈센터(NPC)’ 판교점 입주 희망 기업 모집

입력 2013-10-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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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게임 벤처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한 ‘넥슨앤파트너즈센터(NPC)’ 판교점의 개소식을 갖고, 입주 희망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NPC 판교점은 약 1888평방미터(약571평) 규모로, 12개 업체, 총 12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넥슨은 NPC 입주 기업에 건물 임대료 및 인테리어 비용, 관리비 등 제반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입주사가 원할 경우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노하우는 물론 재무, 법률, 투자, 퍼블리싱 등 기업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며, 넥슨과 제휴를 맺고 공동사업 기회 발굴도 가능하다.

현재 NPC 판교점에는 엔랩소프트, 엔토스게임즈, 코쿤게임즈, 덱스인트게임즈 등 6개 개발사가 입주를 마쳤으며, 추가로 6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넥슨 조동현 신사업본부장은 “게임 벤처들의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시작된 NPC가 많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벌써 세 번째 지점을 오픈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입주 업체 분들의 성공 사례가 이후 생겨나는 벤처들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은 NPC 판교점 설립에 앞서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NPC 선릉 1호점(2012.5) 및 2호점(2013.1)을 오픈하고, 문래, 부나비게임즈, 아크베어즈 등 10개 개발사의 게임 개발 및 운영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문래빗에서 개발한 ‘판타지러너즈 for Kakao’는 올해 7월 넥슨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해 구글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NPC 입주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업은 NPC 공식 이메일로 게임 및 회사소개자료, 기타 참고자료 등을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NPC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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