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전사령부, 대원들 보호할 ‘아이언맨 갑옷’개발 추진

입력 2013-10-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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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예 부대로 손꼽히는 미국 통합특수전사령부(SOCOM)가 대원들을 보호할 ‘아이언맨 갑옷’시제품 개발 추진 중에 있다고 미국 국방부 산하 미군공보국(AFPS)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AFPS에 따르면 특전사령부는 지난 9월 방산 장비 업계와 학계 등에 ‘전략공격경량작전복(TALOS)’시제품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필슨 특전사령부의 TALOS 개발팀장은 “이 장비의 기본 목적은 특수 부대 요원에게 방탄 및 방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업계와 학계의 관심과 상상력,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 이 장비를 아이언맨 옷이라고 부른다”면서 “몇 개 분야의 기술을 집약해 부대원들을 더 보호할 수 있는 견고한 옷을 개발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장비에는 부상을 막고 완력을 키울 수 있게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물질과 체온·심박동 등을 측정하는 센서와 최첨단 통신 설비 등의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면서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물질은 지금도 다리를 다친 병사들이 착용하는 기구에 들어가는 것과 유사해 아이언맨 갑옷이 부상병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슨은 “향후 12개월간 이 장비에 집약될 기술을 검토할 예정이며 4~5년 이내에 현장 시험이 가능한 첫 제품이 개발될 것”이라면서 “윌리엄 맥레이븐 사령관이 지난 7월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TALOS 시연회에서 업계 참여를 독려하는 등 이 장비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갑옷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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