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트로트 페스티벌 대성황… 장윤정·박현빈·강진 등 별들의 축제

입력 2013-10-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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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프로덕션)
‘2013 트로트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3 트로트 페스티벌’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인우프로덕션 소속가수 장윤정, 박현빈, 강진, 윙크, 홍원빈, 최영철, 양지원 등 7팀 전원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장윤정의 ‘왔구나 왔어’와 ‘초혼’으로 시작됐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트로트 신동’ 양지원은 신곡 ‘아야야’를 댄스에 맞춰 어린 나이임에도 선배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아이돌같은 댄스 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현빈은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를 열창해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지게 만들었다.

박현빈에 이어 여성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 남자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강진은 ‘땡벌’과 ‘삼각관계’, 홍원빈은 ‘남자의 인생’, 최영철은 ‘사랑이 뭐길래’ 등을 선보였다.

(인우프로덕션)

‘트로트 요정’ 윙크는 ‘첫사랑’, ‘아따 고것 참’ 등의 무대를 선사했고, 콘서트 사회도 맡아 재치 있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날 공연의 막바지에는 인우프로덕션 소속 가수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당신이 좋아’를 열창했다. 또한 이들은 관객과 포토타임을 갖고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인우프로덕션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 중국 등 해외 팬들이 몰렸다. 트로트 한류를 입증하며 공연 시장에 트로트 파워를 각인시켰다.

한편 ‘2013 트로트 페스티벌’은 수원과 울산을 거쳐 이날 서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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