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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차량기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진 (자료=서울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강남구 밤고개로 5길 46-13의 지하철 수서차량기지 검수고 지붕에 설치된 675㎾ 용량의 태양광발전소가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약 18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 태양광발전소는 건물지붕 1만1078㎡에 총 2700장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 연간 788.4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으로 송전돼 일반 가정집 등으로 공급된다.
이번 사업은 100% 순수 민간자본으로 건설돼 시 재정에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지 않았던 공공시설의 건물 지붕을 발전시설 부지로 임대해 향후 20년간 약 3억2000만원의 임대 수익득 얻게됐다.
권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매년 심각한 전력난으로 예비전력 확보의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다"며 "전력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사용치않던 공간을 발전부지로 활용해 서울시와 민간사업자 모두의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