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3,‘롤’,‘워3’금메달 향해 출격 준비 완료

입력 2013-10-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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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사이버게임즈(WCG)'는 WCG2013 정식 종목 중 ‘리그오브레전드(롤·LOL)’와 ‘워크래프트 Ⅲ: 프로즌쓰론(워3)’ 부문 한국대표 선수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WCG2013 ‘롤’ 종목에서는 한국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CJ엔투스 블레이즈’가 ‘삼성갤럭시 블루’를 꺾고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워3’ 부문에서는 엄효섭 선수와 노재욱 선수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며 장재호 선수와 함께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롤과 워3 종목의 WCG2013 한국대표 선발전이 종료됨에 따라 ‘슈퍼스트리트파이터IV’ 부문의 이선우, ‘피파 14’ 부문의 박동석과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의 원이삭, 김정훈, 김민철과 함께 5개 종목의 한국대표 선발이 마무리됐다. 나머지 정식종목인 ‘월드 오브 탱크’와 ‘크로스파이어’ 부문의 한국대표 선발전도 내달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WCG 2013 한국대표 선발전 롤 종목에서 우승한 ‘CJ블레이즈’의 이호종 선수는 “WCG2013 한국대표로 선발돼 영광”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하며 “남은 기간 동안 그랜드파이널 금메달을 위해 팀과 함께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표 선수단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국 쿤산에서 열리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해 전세계 500여명의 선수들과 각 종목별로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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