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즌 “휴대전화 개인중고거래 비중 늘어”

입력 2013-10-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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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포털 세티즌은 지난 9월 자사 사이트에서 거래된 중고 휴대전화 거래자료 분석 결과, 개인거래 비중이 지난해 9월 27% 보다 약 7% 상승한 34%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개인거래자의 선호 모델은 갤럭시노트 185건, 옵티머스Vu 2 180건, 갤럭시S 3 LTE 178건, 갤럭시S 2 152건, 갤럭시노트2 116건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폴더형 휴대전화인 모토로라의 일명 베컴폰2 모델이 6위로 101건의 거래를 기록해 유일하게 비스마트폰으로는 10위안에 들었다.

중고 휴대전화를 구입한 이유로는 “기존 휴대전화를 못쓰게 되어서”, “자녀나 부모들에게 주기 위해서”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구매한 휴대전화는 기존 이동통신사에서 기기변경을 하는 경우가 가장 높았다.

한편 휴대전화 시장의 한파는 여전히 진행 중으로 지난 8월 1만2089건에서 9월 거래건은 1만507건으로 13% 감소했다.

지속적인 거래량 감소로 인해 기기 종류별 거래량도 감소해 일반휴대전화(피처폰) 1680건, 스마트폰 7898건, 태블릿 533건의 거래 기록을 보였다. 다만, 지속적인 거래량 감소 속에서도 LTE폰의 거래 비중은 8월보다 약 2.6% 증가했다.

LTE폰의 거래 순위는 갤럭시S 3 LTE 758건, 갤럭시노트 662건, 갤럭시노트2 477건, 옵티머스G 315건, 옵티머스Vu 2 294건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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