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응급상황, 열성경련·구토·화상 시 대처방법은?

입력 2013-10-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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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응급상황

아기를 키우다 보면 다양한 돌발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면 부모는 당황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응급상황에서 잘 대처하지 못하면 아이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영유아 응급상황으로는 열성경련과 구토, 화상 등이 있다. 우선 열성경련은 심한 열로 인해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 9개월에서 5세 사이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열성경련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아이의 옷을 벗기고 좌약 해열제를 사용해 열을 내리는 것이 필수다. 이때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숨이 막히지 않도록 하고 아이가 손발을 떨더라도 꽉 잡아서는 안된다.

하루에 2번 이상 경련을 할 경우라면 병원을 찾아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만약 구토가 심하고 탈수를 동반하는 경우엔 전해질 용액을 먹여 탈수를 치료해야 한다. 동시에 토하는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지친 기색을 보일 경우라도 바로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

아이가 화상을 입었을 때는 화상부위를 차가운 물에 10분 정도 식혀주고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집에서 화상 연고를 바르거나 소독을 하는 것은 오히려 치료를 더디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요령 미리 잘 알아둬야겠다" "영유아 응급상황, 아이 키우는 사람들 꼭 메모해야 할 듯" "영유아 응급상황, 아이는 아픈게 제일 부모 마음 아픈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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