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연자 상위 5%가 전체 출연료 60% 차지

입력 2013-10-23 1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최근 3년간 KBS 프로그램 출연자의 출연료의 격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KBS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병헌(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상위 5% 출연자가 2011부터 2013년 10월까지 KBS 전체 출연자에게 지급된 출연료의 약 60%(예능 60.3%, 드라마 56.2%)를 가져갔다.

KBS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상위 5%의 연간 평균 출연료가 6808만원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상위 5%의 평균출연료는 1억 3156만원을 받았다.

반면 같은 기간 하위 20%는 예능프로그램은 13만원, 드라마는 11만원을 받았다.

특히 2011년 드라마 부문을 기준으로 출연료 하위 20% 출연자와 상위 5% 출연자의 평균 출연료 차이는 1118배에 달했다.

상위 20%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받는 출연료가 500만원을 넘지 않았으며, 예능 부문은 출연자의 60%가 100만원 이하 출연료를 받았다.

전병헌 의원은 “인기있는 스타 연예인의 몸값을 인위적으로 낮출 수는 없겠지만, 기본 출연료 인상을 통해 한류 방송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연예인 전반의 처우 개선에 공영방송인 KBS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423,000
    • +1.16%
    • 이더리움
    • 3,123,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12,000
    • +0%
    • 리플
    • 721
    • +1.26%
    • 솔라나
    • 174,500
    • +0.35%
    • 에이다
    • 441
    • +2.8%
    • 이오스
    • 634
    • +1.93%
    • 트론
    • 207
    • +2.48%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0.73%
    • 체인링크
    • 13,730
    • +4.65%
    • 샌드박스
    • 330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