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골프문화기업 골프존은 23일 한국골프대학과 골프 및 시뮬레이션골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보재로 사용할 골프레슨 전문 프로그램인GDR 시스템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골프대학은 골프존과 함께 시뮬레이션골프관련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골프시뮬레이션과를 신설했다. 골프시뮬레이션과는 2014학년도 신설학과로 산업 규모 약 2조원에 이르는 스크린골프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이론적 토대와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골프대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동진 상무 등 골프존 임직원과 한국골프대학 우찬명 총장 및 교직원 포함 100여 명의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골프존과 한국골프대학은 △골프 대중화를 위한 연구 과제 발굴 및 자문 △골프 및 시뮬레이션골프 전문 인력 양성 및 교류 지원 △골프시뮬레이션과 커리큘럼 및 홍보방안 협력 △시뮬레이션 골프 시스템 교보재, 대회 및 훈련지원 △시뮬레이션골프 학문적 공동 연구 진행 △시뮬레이션골프 선수 및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타 산학 협력에 관한 제반사항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골프대학 골프시뮬레이션과 강의실에 정교한 골프레슨이 가능한 GDR(Golfzon Driving Range) 시스템 기증식도 진행했다. 기증한 GDR 시스템에는 골프존비전이 함께 설치돼 있어 선수들의 대회 및 코스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찬명 한국골프대학 총장은 “세계 시뮬레이션골프 선도기업인 골프존과의 협력은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의 한 형태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위해 학과를 개설해 직접 지원, 교육, 채용하는 좀 더 진보한 형태의 새로운 산학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