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증상, "기침·가래 2주 이상 지속되면 의심해 봐야"

입력 2013-10-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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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증상

결핵 증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서울 강남 소재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등 총 138명의 환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일반적으로 폐결핵 환자의 70~80% 정도가 급성 혹은 거의 급성(아급성)으로 증상을 가지고 있다.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에 관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해야 한다.

또 기운이 없거나 발열, 신경과민,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결핵은 발병하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림프절 결핵'은 목과 겨드랑이 부위에 통증이 나타난다.

'척추 결핵'의 경우에는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결핵성 뇌막염'은 두통과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폐의 손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결핵 증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핵 증상, 강남 고등학교에서 많이 발병했다니 조심해야겠다" "결핵증상, 아직도 결핵이 있다니" "결핵 증상, 겨울도 오는데 조심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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