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김운기 연출, "남성미 있는 뮤지컬 만들고 싶었다"

입력 2013-10-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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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김운기 연출이 작품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에서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Mia Famiglia)’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김운기 연출은 “소극장 뮤지컬 ‘사춘기’ ‘마마돈크라이’ ‘라 레볼뤼시옹’을 하면서 느낀게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관객들이 감성적으로 굉장히 초감각적인 상태에 있다. 드라마의 전개방식을 놓치면 문제가 있겠지만 충분한 감상의 자세가 돼 있다. 필링(감성) 쪽을 위주로 했다”고 작품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그는 또 남성 3인극인 이유에 대해 “남성미 있는 뮤지컬을 만들고 싶었다. 4명은 너무 많다. 또 남성만의 감성을 담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레스콜에는 주연 배우 이승현, 허규, 유성재, 장경원 등과 김운기 연출, 이희준 작사가, 박현숙 작곡가가 참여해 작품의 설명을 도왔다.

미아 파밀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나의 가족’이라는 뜻이다. 작품의 시대 배경이 된 20세기 초 중반 뉴욕 마피아들을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미국 뉴욕 대공황 시대에 금주령이 내려진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 여전히 술을 찾는 사람들 때문에 밀주사업을 맡은 마피아가 세력을 확장하며 뉴욕의 실지배자가 된다. 급기야 마피아 대부가 상원의원에 출마하면서 생긴 혼란을 담아냈다. 오는 2014년 1월 5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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