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오롱 인터스트리
모델 주선영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서울패션위크 ‘럭키 슈에뜨’ 런웨이에 섰다. 이날 주선영은 후디(hoody, 모자 달린 옷)에 트럼펫을 연상시키는 머메이드 스커트( 인어와 같이 아래까지 몸에 착 달라붙고 단에서 꼬리 지느러미와 같이 퍼진 스커트)를 입고 깜찍한 포즈를 지었다.
2014 S/S 럭키 슈에뜨는 포스트 모더니즘과 유웨이브 컬쳐의 수혜를 받은 가장 쿨한 세대 ‘뉴 웨이브 키즈’에 주목했다. 이에 라이더 재킷과 가죽 팬츠, 그래픽적인 프린트의 티셔츠와 큼직한 스웨트 셔츠, 니트 등이 등장해 기존의 럭키 슈에뜨의 시그너처 룩인 마린 스트라이프 룩과 더블 재킷 같은 클래식한 아이템들이 믹스됐다.
그 밖에 진주와 카메오 등이 믹스된 록 스타일의 주얼리와 스타킹, 앵클 부츠, 팝 적인 프린트가 가미된 백팩들도 시선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에프엑스 빅토리아, 에이핑크 손나은-박초롱, 황신혜, 손담비, 채정안, 이혜영, 이영진, 장윤주, 구은애, 빈지노, 도끼, 홍종현, 이현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