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알제리서 6억4300만달러 규모 석유플랜트 공사 수주
대우건설이 알제리에서 6억4300만 달러(약 6834억원) 규모의 ‘CAFC 오일 프로젝트(Central Area Field Complex Oil Project)’의 EPC(설계-구매- 시공) 일괄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알제리 남동부 버킨(Berkine) 분지 지역에 일일 처리용량 3만2000배럴의 석유중앙처리시설(Central Process Facilities)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플랜트 공사다.
발주처는 알제리 국영석유공사인 ‘소나트락’과 이탈리아 메이저 석유회사 에니의 계열사인 ‘퍼스트 캘거리 페트롤륨’으로 대우건설이 EPC를 단독으로 맡아 34개월간 수행한다.
대우건설은 2008년 이후 한국형 신도시 첫 수출 사례인 부그줄 신도시 조성공사 등 총 9건, 39억6400만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LH, 부천옥길지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옥길지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 C1, C2블록(85㎡ 초과)를 분양한다. 내달 12~13일 양일간 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 받을 예정이다.
부천옥길지구는 서울항동지구, 광명시흥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가 연접하고 있어 향후 서울 서남부 거점지역으로 떠오르는 기대주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C1블록은 8만1868㎡ 규모에 1177가구로 지구 내 분양 아파트로는 최대 규모다. 또한 서울 진출입이 용이한 계수대로와 인접해 교통 인프라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다.
C2블록은 3만4516㎡의 면적에 560가구로, 좌측으로는 상업지역이 위치해 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우수하고 북측으로는 자족시설(총 7만7000㎡)이 위치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 ‘위례2차 아이파크’ 11월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위례지구 택지개발사업 내에 위치한 C1-2BL블록에서 ‘위례2차 아이파크’를 내달 초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지난 9월 분양한 위례 아이파크(1차)는 평균 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한 데 이어 계약률 또한 100%를 달성하는 등 올해 수도권 최고의 인기 단지로 수요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위례2차 아이파크는 서울 송파권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양가 또한 3.3㎡당 170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같은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지역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전세가가 6억원대까지 오르는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금 수준으로 새 집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