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팔로어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트위터에서 “팔로어 여러분이 지금 1000만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여러분이 계속 나를 위해 기도하기를 기원한다”며 기쁨의 뜻을 표시했다.
교황의 트위터 계정은 영어와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폴란드어 라틴어 등 9개 언어로 됐다.
언어별로는 스페인어가 400만명으로 가장 많은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고 다음이 300만명의 영어, 100만명의 이탈리아어 순이다.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16세의 팔로어 수는 재임 말 300만명 정도였다.
그러나 교황이 다른 유명 인사를 따라잡으려면 아직 멀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의 트위터 팔로어는 4000만명이 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도 약 3900만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