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북페스티벌,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광장

입력 2013-10-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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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페스티벌)

서울시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13 서울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북페스티벌은 시민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공유·공부·공감이라는 주제 아래 저자와의 만남, 공연, 북콘서트 등 가족,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8일에는 폐관 시간 이후 서울도서관에서 남녀 커플들이 책을 읽고 독서게임을 하는 ‘야(夜)한 독서, 밤의 도서관’을, 9일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아빠 어디가? 도서관에!’ 등 가족, 연인과 정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서울북페스티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은선 산악인이 참석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낭송회에는 오은선 산악인이 참여한다. 또한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 이원복, ‘고구려’ 저자 김진명 등 국내 유명 작가들과 시민들이 대화하는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 책으로 도미노 놀이를 하는 ‘책 놀이터’, 낭송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로 구성됐다.

이밖에 서울북페스티벌에 참여한 출판사 및 출판단체에서는 책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지역별 도서관 부스에서는 다양한 공연 및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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