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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과 남상미의 셀카가 눈길 끈다.
김지훈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젠 진짜 이별이네요…쫑파티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27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부부 연기로 남상미와 호흡을 맞춘 김지훈이 종영파티 인증샷을 표출한 것이다.
사진 속 김지훈은 남상미에 얼굴을 가까이 갖다댄 채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또, 빨간 체크무늬 남방을 겹쳐 입은 남상미는 검은 뿔테 안경을 끼고 모자를 써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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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지훈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주 방송(26일, 27일 방송분) 많이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하여 그냥 이혼해 버리기에는 너무나 이쁜 커플이죠?^^ 과연 태욱이와 지혜는 이혼을 하게 될까요? 으악 궁금하다 궁금해ㅋㅋ”라는 글과 함께 남상미와의 셀카를 올렸다.
사진 속 남상미와 김지훈은 정장으로 차려 입고 손을 맞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결혼의 여신’의 마지막 주 방송을 앞두고 김지훈이 극중 재벌집 시집살이를 겪는 자신의 아내로 분한 남상미와의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27일 ‘결혼의 여신’ 마지막 회에서는 검사 강태욱(김지훈)과 이혼한 뒤 송지혜(남상미)가 소설가가 됐다. 또, 송지혜는 김현우(이상우)와 처음 우연히 만났던 제주도에서 다시 만나 새 출발을 암시했고, 전 남편 강태욱(김지훈)과는 친구로서 인연을 남겼다.
28일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결혼의 여신’ 마지막 회는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는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엄지원, 송창의, 이지아, 조한선이 출연하며 11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