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이와타 BOJ 부총재 발언에 엔화 약세…달러·엔 97.58엔

입력 2013-10-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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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2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이와타 기쿠오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경기부양책 관련 발언을 내놓으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16% 상승한 97.58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4.75엔으로 0.22% 올랐다.

이와타 BOJ 부총재는 이날 “BOJ가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채권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플레이션이나 하이퍼인플레이션은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일본의 통화·재정 정책은 디플레이션을 타개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앞서 BOJ는 15년간 장기 지속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고자 지난 4월 물가상승률 2% 달성을 목표로 대규모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데렉 멈포드 로치포드캐피털 환율 리스크 책임자는 “BOJ와 영국의 영란은행이 여전히 돈을 효과적으로 찍어내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유로가 강세를 보이고 엔화가 약세인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달러 가치는 유로 대비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5% 상승한 1.380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내년 3월로 연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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