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11회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 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11회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민혁(지성)이 빵집에서 유정(황정음)을 발견하고 그에게 어깨를 내민다. 유정은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것에서 오는 처절한 아픔을 온몸으로 감당하려 하려한다. 민혁은 그런 유정의 모습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자신의 어깨를 내어 준다.
유정은 “사장님 곁에 있고 싶습니다.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고 말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눈빛으로 민혁을 바라보는 모습에 두 사람의 멜로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9회분 방송에서 황정음은 배수빈의 모든 악행과 함께 두 얼굴을 가진 그의 실체를 알게 되는 모습으로 끝맺음했다. 살아남아 복수하겠다고 마음을 다진 황정음의 독기 어린 눈빛, 독이 오를 대로 오른 지성과 그런 그를 파멸시키고자 하는 배수빈의 불꽃 튀는 전쟁이 한 층 더 숨막히는 접전을 예고하며 ‘비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밀’ 11회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비밀’ 11회 예고, 사장님 곁에 있고 싶습니다 라니” “‘비밀’ 예고편,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드디어!” “‘비밀’ 예고편, 쫄깃하네~ 쉬어가는 회가 없는 듯” “본격 멜로는 11회인가요” “‘비밀’ 예고편, 헐! 예고 미쳤네~” “‘비밀’ 11회 예고편, 지성 손 대주는 거 완전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과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한다. ‘비밀’은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