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홍동중 학생들이 꾸미는 뮤지컬 ‘그리스’

입력 2013-10-29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남 홍성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6개월 동안 준비한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29일 홍성 홍동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4월 교육부가 지정한 ‘학생뮤지컬 사업 학교’에 선정된 이후 청운대 방송예술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학생뮤지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31명으로 구성된 뮤지컬부 학생들은 그동안 매주 토요일 학교에 나와 4시간여 동안 노래와 춤, 연기를 익히는 등 열심히 공연을 준비해 왔다.

뮤지컬 등 문화 불모지인 시골 학교이다 보니 변변한 연습실도 없다. 학교 강당에 거울 등 간이 연습 시설을 마련해 놓고 율동과 연기를 갈고 닦았다.

별다른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단원이 된 학생들은 초반에는 매우 수줍어했다고 지도교사 임미영씨는 전했다.

동아리 단원들은 첫 결실로 ‘그리스’를 내놓았다. 국내외에서 꾸준히 공연되는 작품인 ‘그리스’는 청소년들의 성장과 사랑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그린 작품이다.

시골 중학생들의 첫 작품은 29일 오후 7시 청운대 아트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김충식 교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와 타인을 이해하는 법, 다양한 상상력을 더한 표현방법을 배웠다”며 “문화·예술 체험이 부족한 농촌에서 뮤지컬을 직접 배우며 자신들의 감성과 끼를 발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07,000
    • -2.8%
    • 이더리움
    • 3,026,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2.36%
    • 리플
    • 2,017
    • -1.9%
    • 솔라나
    • 125,500
    • -3.46%
    • 에이다
    • 373
    • -2.61%
    • 트론
    • 472
    • -0.42%
    • 스텔라루멘
    • 251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90
    • -1.16%
    • 체인링크
    • 12,980
    • -3.28%
    • 샌드박스
    • 110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