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29일 오전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마로니에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임직원 모금 '아름人 도서관' 개관식에서 어린이에게 동화 속 캐릭터 가면을 씌워 주고 있다.
‘아름人 도서관’은 신한카드 창립 6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만들어졌다. 총 2100여명의 임직원이 월급의 일정부분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위성호 사장은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만든 첫번째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면서 “좋은 친구가 될 책과 함께 어린이 여러분의 꿈과 희망도 가을 하늘처럼 높고 푸르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름人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도서관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 및 독서를 통한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010년 12월 관악구 미성동 참좋은지역아동센터에 1호 개관을 지원한 이래 이번이 344번째다.
한편 이날 개관식이 끝난 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사장을 비롯한 신한카드 임직원과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고객 자원봉사자인 ‘아름人 북리더’, 독서습관을 지도하는 ‘아름人 북멘토’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