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그릴 바이 애슐리’가 한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유럽식 정찬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애슐리 관계자는 29일 “대구의 명소 83타워 78층에 위치한 83그릴 바이 애슐리는 유럽식 코스요리인 컨템포러리 오뜨 퀴진(Contemporary Haute Cuisine)을 선보이고 있다”며 “회전식 전망이 가능해 데이트코스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오뜨 퀴진 콘셉트는 오뜨 퀴진(Haute Cuisine )과 누벨 퀴진(Nouvelle Cuisine )의 두 가지 개념을 접목시켜 처음으로 선보이는 코스요리이다.
오뜨 퀴진은 15~16세기 이태리, 프랑스 등 유럽 귀족사회의 화려한 메뉴와 긴 연회를 즐길 수있도록 시각, 미각, 영양학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진 다소 복잡한 파티요리의 개념이다. 현대에 와서는 레스토랑에 적용된 모습이 프랑스식 코스요리이며, 파리, 뉴욕 등 미식을 선도하는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 코스요리의 시조이다.
누벨 퀴진은 오뜨 퀴진의 지나치게 어려운 요리법, 비싼 식재료의 사용 등을 대중화시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1970년대 등장한 것이다.
컨템포러리 오뜨 퀴진 코스는 아뮤즈부슈, 에피타이저, 스프, 파스타, 클린저, 메인디쉬, 디저트, 미냐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