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TAS서 아프리카 정상들과 글로벌 통신 외교 펼쳐

입력 2013-10-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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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orm Africa Summit 2013' 참석을 위해 르완다 수도 키갈리를 찾은 이석채 회장이 행사 시작을 하루 앞둔 27일 KT 키갈리 오피스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KT 제공)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Transform Africa Summit, TAS) 2013’을 위해 지난 27일 르완다에 입국한 이석채 KT 회장이 본격적인 아프리카 글로벌 통신 외교에 나섰다.

이 회장은 TAS 기간 동안 주요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아프리카 정상과 정보통신부 장관, 국제기구 정상들과 잇달아 미팅을 가지며 아프리카 통신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TAS 기조연설 후에는 르완다, 말리, 케냐 등 아프리카 정상과 미팅을 갖고 KT-르완다 협력 모델의 동아프리카 전파 방법을 논의한다.

이 회장은 앞서 르완다 입국과 함께 TAS 전시장을 찾았으며, 이후 르완다 키갈리 소재 중학교와 국립르완다대학을 찾았 KT의 ICT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국립르완다대학은 KT가 ICT 공학부 설치를 지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이 회장은 30일 르완다 8개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ICT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날 현지 통신사업자를 방문해 KT와 르완다 통신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LTE 장비 업체 대표들과도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

31일에는 ORN을 방문해 그간의 결과를 보고받고 네트워크 공사 구간을 직접 시찰할 예정이다. 또 현지 통신사업자와 장비업체 대표와 간담회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된 아프리카 정상급 인사와의 인적 네트워크와 국제 행사 진행 노하우를 발전시켜 앞으로 KT 주요 서비스와 솔루션을 아프리카에 적극 진출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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