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장남 호화결혼식 논란 사실 아냐”

입력 2013-10-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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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필드골프장 휴장일 맞춰 치른 것” 해명… 결혼비용 공개하며 정면 반박

웅진그룹은 29일 골프장을 빌려 윤석금 회장의 큰 아들인 윤형덕(36·웅진씽크빅 실장)씨의 결혼식을 호화스럽게 진행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웅진홀딩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결혼식을 위해 휴장한 것이 아니고, 휴장일을 이용해 결혼식을 치른 것”이라며 “웅진그룹 계열사인 렉스필드는 원래 월요일 휴장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회원제 골프장들은 휴장일을 이용해 클럽하우스 연회 등 ‘샷건행사’를 진행하는데, 경기 보조원들의 피로 누적으로 10월28일 휴장이 사전에 예정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웅진홀딩스는 결혼식 비용도 공개했다. 웅진홀딩스는 “당일 결혼식 총비용은 2684만원으로 신랑과 신부 측이 각각 1347만원씩을 부담했다”며 “하객 역시 총 80명으로 이중 50명은 일가친척이었고 외부 인사는 30명 정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호텔 결혼식장은 물론 일반 결혼식장 비용보다도 오히려 덜 들었다고 볼 수 있다. 양가 합의 하에 예단, 화환, 축의도 일절 받지 않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호화 결혼식설에 대해 반박했다.

한편 윤형덕씨는 28일 오후 경기도 여주군 렉스필드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일부 언론은 그룹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황에서 골프장을 통째로 빌리는 호화판 결혼식을 올렸다는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렉스필드골프장은 웅진그룹의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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