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 첫 해를 보낸 '괴물'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이는 지난 1월23일 미국 LA로 출국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수백 명의 취재진과 류현진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류현진은 "미국에 가기 전 '귀국할 때 많은 사람이 (공항에) 나오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켜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승, 첫 완봉승,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무엇보다 아프지 않고 1년을 보낸 것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미국 야구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팀' 일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올 시즌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의 뒤를 든든히 지켰다"고 평가했다.
류현진 금의환향을 접한 네티즌은 “류현진 금의환향, 보고싶다”,“류현진 금의환향, 박주영은 언제 오나”,“류현진 금의환향, 이세은은 왜 뜨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