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30일 현대로템에 대해 2015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의 높은 순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2000원을 제시했다.
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철도시장 업황회복과 K2 전차양산, 이자비용감소 등에 힘입어 2015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의 높은 순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철도시장에서 아직은 2위권 업체(second tier)에 불과하지만, 수년 내 고속철 기술개발 완료 후에는 선진업체들과의 기술격차가 사실상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선도업체(top tier)로의 도약도 노려볼 수 있다. 이것이 기타의 한국 기계업체들과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