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프랑스와 무역보험회의 개최

입력 2013-10-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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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29∼30일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프랑스 무역보험기관인 코파스(COFACE)와 제3차 한-프랑스 무역보험 2국간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코파스는 80개 자회사·지사와 44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세계 3대 수출신용기관이다.

두 기관은 한국과 프랑스의 주요 수출품목인 선박, 항공기 수출을 위한 새로운 금융지원 방식인 채권보험의 구조와 차이점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무역보험공사는 국내 조선업체에 해외 선주사 발행 채권의 원리금 미상환위험을 보장해주는 선박채권보험을 지난 8월 도입했으며, 코파스는 자국 항공기 수출 지원을 위한 채권보험을 올해 2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회의에 참석한 이규철 투자금융본부장은 “양국 공적 수출신용기관이 주력산업지원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경제회복을 이룰 수 있는 현안을 공유했다”며 "논의된 결과들은 우리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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